강구 구)대교 작업이 당초 설계와 다른 현실에 더해 인근 상가의 무리한 요구로 준공하려던 목표보다 1년이 더 넘겨지면서 대게 상가들이 애타는 가운데 교각을 세우기 위한 파일 항타 과정에서 발생한 진동으로 인근의 대게 상가가 크게 흔들리면서 시공사가 또 다른 암초를 만났다.
피해자 측 상가 대표는 "지금 강구항 대게상가는 교각 교체 공사가 진행이 되면서 장사가 예년의 30%에 불과할 정도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우리도 하루라도 빨리 준공을 원한다. 하지만 항타 작업 시 건물이 크게 흔들려 장식장에 물건이 떨어질 정도가 되면서 우리 모두 지진이 날 줄 알고 혼비백산한 경험을 했다."며 "아무리 빨리하는 것도 좋지만 문제를 해결하고 작업을 해야 하지 않겠나"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현장 책임자는 "문제의 건물 기초와 파일을 박는 현장이 산에서 내려오는 암이 이어진 구조로 나타난 현상으로 피해가 있으면 보상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