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신문=이상호]경북 영주시 영주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서윤)는 지난 30일 ‘선비들의 발자취를 걷다’라는 주제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리기 위해 해설가와 함께하는 골목탐방 걷기대회와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골목탐방은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근대 역사문화가 숨 쉬는 영주1동의 관광 명소를 알리며, 선비들의 숨결이 깃든 부용대에서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탐방객과 지역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생활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개최된 이날 행사는 가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에 맞추어 주민들에게 산불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산불예방 캠페인과 복지사각지대에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 캠페인도 동시에 펼쳐 참여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동환 영주1동장은 “이번 골목탐방 걷기대회와 음악회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처럼 늘 지역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신서윤 주민자치위원장은 “깊어 가는 가을과 함께 골목탐방과 음악회를 개최해 ‘코로나19’로 인해 외출도 모임이 어려워 답답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행사로 생활에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