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출신의 김인현 고려대 교수가 지난 6일 영양여고(교장 김옥순)에서 1, 2학년 학생들을 위한 진로특강을 했다. 특강은 제1부에서는 우리 지역에 있는 영해고등학교를 졸업한 김 교수가 명문 고려대 법대 교수가 되기까지 걸어온 길을, 제2부에서는 진로탐색으로 선장 및 법조인이 되는 길에 대한 소개로 꾸며졌다. 김 교수는 면 단위 고등학교 출신이 고려대 법대 교수가 된 원동력은 꾸준함에 있다고 설명했다. 성실하게 목표를 향해서 꾸준히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점을 강조했다. 항해사, 선장, 김&장 법률사무소, 목포해양대 교수, 부산대 법대 교수, 고려대 법대 교수,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장 등...모두 바다와 관련되는 일만 해왔다. 학생들에게 꾸준하게 포기하지 말고 성실하게 공부하고 장래를 개척하라. 모래사장에 하루에도 수천 번 부딪치는 파도를 닮자고 했다. 그는 본 고향신문에 칼럼과 사설 그리고 농어민을 위한 법제도 등도 10여 년간 꾸준하게 제공하고 있다.   공부는 평생을 하는 것이고 50세가 될 때까지 공부할 기회는 많다는 점도 강조했다. 45세에 자신이 고려대 법대에 학사 편입한 이야기도 해주었다. 전과제도, 편입제도, 학사편입제도, 대학원제도 등이 많이 있기 때문에 성적이 오르지 않는 점 혹은 대학입시의 실패 등에 결코 꿈을 포기하지 말고 장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했다. 대학입학이 모두가 아니고, 다음에도 다시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진로특강으로 선장과 법조인이 되는 길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었다.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를 졸업하면 선장이 될 수 있는데,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분야이다. 해운산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 큰 산업분야이다. 최근 학생들이 크게 선호하지 않는 학교가 되어 2-3등급이 입학한다. 그 산업분야는 그 학생들을 선발해서 활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2-3등급 학생이 입학해서 선장을 마치고 육상에 오면 1등급으로 격상되는 장점이 있다. 판사, 검사, 변호사를 법조인이라고 부른다. 법조인이 되는 제도가 2009년부터 변경되었다. 이제는 학부를 졸업하고 전국 25개 로스쿨에 진학해서 졸업 후 변호사시험에 합격해야 법조인이 될 수 있다. 어느 대학이든지 학사학위를 가지면서 4년 뒤에 한번 더 진로선택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로스쿨이다. 법조인 중에서 판사와 법학 교수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직장과 가정을 같이 양립해야 하는 여성들이 하기에 참 좋은 직업이라고 추천했다. 한편, 사립 명문으로 널리 알려진 영양여고는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데, 작년 의대 3명, 올해 약대 3명 및 경북대 10명 등이 입학하는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영해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인 김 교수는 12월 말 8명의 선배 전문가들을 초빙해 영해중고 학생들을 위한 진로특강도 기획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5-08-29 22: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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