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10일까지 이틀간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는 제8회 영덕군수배 전국탁구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한국 탁구의 간판스타인 현 KRX프로 탁구단 유남규 감독과 주장인 김동현 선수 등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500여명이 참여하여 팀과 개인이 평소 갈고닦인 기량을 뽐내며 성황리에 개최가 되었다.
전국대회 영덕 유치는 지역 특산물 홍보와 함께 지역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함으로 이번에 양일간 치러진 대회의 참가자들의 점심은 영덕군 탁구협회가 대구시 소재 외지업체에다 뷔폐음식을 주문해 제공함으로써 문제가 불거졌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광열 군수는 문제를 지적하며 대회 관계자들을 크게 나무라며 향후 이런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
지역민 K모씨(여 56세 영덕읍 중앙길)는 "일단 군수배 대회라는 것이 군비를 통해 외지인을 초청해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세심한 진행이 요구된다. 참가자들에게 지역사랑 상품권이라도 제공해 지역의 식당가를 이용하도록 했다면 대회의 의미가 컸을 것이지만 대구의 업체를 불러 뷔폐를 제공했다면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영덕군 체육회 관계자는 "운영과 진행을 영덕군 탁구협회에서 모두 하는 만큼 전혀 몰랐다. 취지에도 부합하지 못해 군수에게 큰 질책을 받아 체육회 입장에서 난감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따라 향후 개최 예정인 전국이나 도내 단위 행사 등에 대한 전면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