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월) 영덕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동원)는 노후 된 지붕으로 매번 비가 올 때마다 누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올해 특히 태풍과 국지성 호우 강풍 등으로 천정에 누수가 심한 지체장애인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지붕을 전면 교체했다.  　 이날 지붕 교체 사업은 공사금액이 많아 지역 내 5개 단체와 개인이 지원을 했다.  　 지원한 곳은 영덕복지재단(이사장 김명용)과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덕분관(분관장 조영숙)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 자금을 지원했고 한마음 적십자봉사회와 영덕군장애인연합회에서 수리비 일부 그리고 본인 부담금을 더해 지붕 전체를 깨끗하게 전면 교체했다. 　 수혜자 K씨는 "계속 태풍이 발생한다는 예보에 비가 많이 올까 걱정했는데 새롭게 지붕 단장을 해줘서 마음 편히 살 수 있다"고 하였고  　 영덕복지재단 김명용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복지재단이 할 일"이라고 말했고 조영숙 영덕분관장은 "향후 수혜의 폭을 넓혀 보다 많은 장애인에게 사랑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지역사회에 단비 같은 존재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장애인연합회 김동원회장은 "공사비가 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여러 단체에서 십시일반 도움을 주어 어려움 없이 지붕공사를 마칠 수 있어 다행이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장애인들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