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해초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건축 공사로 인근 주민들과 마찰이 일면서 공사가 장기간 중단되다 보니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고 있다.
현재 공사는 학교 교실 뒷편 운동장 일부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건축하기 위해 터 파기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흙을 운반하는 건설 장비들이 드나들면서 인근의 아파트와 학원 등이 소음과 진동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주민들이 호소를 하면서다.
공사 차량들이 드나드는 도로는 좁은 골목 도로로 인근의 어떤 건축물과 주민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구조다.
이에 따라 피해 주민들은 현수막을 걸고 도로 통행을 막고 있는 상황에 공사가 일시 중단이 된 것이다.
하지만 상황이 장기간 계속되자면서 학교를 등·하교 하는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학기 도중이라 학습권도 침해를 받고 있는 처지다.
이에 따라 시행처인 경상북도 교육청의 전향적 추진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경상북도 교육청 관계자는 "민원이 야기되면서 주민들과의 협의틀 통해 기존 정해진 출입로를 후문 쪽으로 확장해 장비와 아울러 출입하는 학생들과 출입자들의 동선과 분리하는 등으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잠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공사기간이 내년 10월 1일 준공까지는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경상북도 교육청이 추진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란 40년 이상 노후화된 교실과 복도를 융복합 구조로 만들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공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