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개장을 알린 장사해수욕장이 이색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변라디오 장사상륙작전은 현직 DJ가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이 보낸 사연과 신청곡 문자를 읽어주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물도 주는 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진행자는 영덕출신 SBS공채 개그맨 최기정씨로 현재영덕홍보대사를 맡고있으며, MBC 전국시대 리포터와 TBN교통방송 차차차 DJ를 맡고있는 베테랑 방송인이다.
구성은 가족, 우리, 하나라는 주제로 오전11시, 오후1시, 오후3시에 각각 색다른 코너로 꾸며진다. 오전시간에는 추억의 음악을 감상할수 있는 음악상륙작전 코너를, 오후1시에는 각종선물과 영덕특산물인 복숭아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후3시에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겸한 영덕관련 퀴즈로 전국에 영덕과 장사해수욕장을 알리고 있다.
해변라디오를 기획한 JK엔터테인먼트 최기백대표는 프로그램의 이름을 해변라디오 장사상륙작전으로 만든이유에 대해 실제 인천상륙작전과 양동작전으로 진행됐던 장사상륙작전을 더많은사람들에게 알리고 역사적의미를 되살리고 싶었다 며 또한 해변라디오를 통해 영덕의 3대해변인 장사해수욕장의 장점을 알리고 영덕의 주요관광지와 특산물을 홍보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힘을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변라디오 장사상륙작전은 영덕군, 영덕문화관광재단, 장사해수욕장운영위원회가 지원하고있으며 8월13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장사해수욕장은 지난 7월15일 개장했으며 미취학 아동에게는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하고 영덕군청 직원과 남정면사무소 직원, 영덕경찰서 경찰관이 매일 근무하는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