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지구촌 전체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최근 몇 년 새 집중호우로 인한 물난리가 지역에 덮쳐 주민들은 물론 공공시설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물론 단시간에 집중된 호우가 문제이기는 하지만 원활한 물 흐름이 안 되었다는 것 또한 한 원인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영덕군이 존재한 이후 최대의 예산을 투입해 수해 복구 및 예방시설을 하면서 현재는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상황이다.   문제는 주민들의 욕구와 관광개발이라는 명목으로 SOC사업을 실시하면서 물 흐름을 역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것이다.   우선 지역에서 가장 큰 하천으로 물난리가 나면 피해가 바로 나타나는 오십천 주변 주민들인데 오십천의 물 흐름에 방해가 되는 시설물을 설치하는 이율배반적인 공사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오십천을 가로지르는 두 개의 기존 교량에 더해 두 개의 교량이 새롭게 설치가 되고 있는데 현재 두 개의 교량에서 각 한 개의 교각이 설치되어 물 흐름이 방해가 우려되고 특히, 강구항에 설치된 북 방파제가 신항만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165m가 더 길게 강구항 방향으로 설치가 되고 있고 여기에 더해 동방파제도 신항만 보호 명분으로 80m가 역시 강구항 방향으로 설치가 되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강구항 주변에 설치되고 있는 방파제는 오십천 상류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를 담는 댐 형국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에 대해 시공사 관계자는 "시행처인 경상북도에서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안정성을 검토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결론이 났다. 주민들은 경험치로 우려를 표시하는 것도 이해는 가지만 두 개의 사안 모두 주민들의 안전과 재해 예방이라는 목표가 같은 만큼 상호 존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응은 다르다.   주민 A모씨(남 65세 강구면)는 "최근 두 차례나 물난리를 겪은 주민들의 피해에도 오십천의 물 흐름을 방해하는 시설물들이 속속 설치되고 있어 우려가 깊다."며 "우선 신항만을 보호하는 동 방파제가 길이 80m에 해면으로부터 7M 높이로 설치되는 것을 중지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그러면서 "만약 현재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는 모든 공사가 완공이 된다면 강구는 물론 영덕 시가지도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최종편집: 2026-08-03 06: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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