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녀자 혼자 거름 비료 20kg를 들고 드나들어야 하는데 리어카 한 대도 겨우 드나들기 힘든 시설물을 만들어 두고 어떡게 할지 난감하다. 며칠 전에는 우수저류조에서 밭으로 들어가다 미끌어져 타박상도 입었다. 관에서 하는 일이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서야 되겠는가?"   강구면 화전리에 설치하는 우수저류조가 인근에 농사를 짓는 농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고 있는 현장을 다녀왔다.   우수저류조 주변에 형성이 되어있는 둑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소형 차량은 조심스럽게 드나들지만 완공이 되면 주민들의 산책로로 이용이 될 예정이어서 차량이 진입을 하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인근의 토지들을 이용하는 소수의 농민들은 과거 트렉터도 마음대로 드나들던 도로를 폐쇄하고 둑과 토지 사이에 2m에 가까운 도수로를 넘기위해 사업자가 놓아둔 블럭을 이용해야 하는 현실이 서글프다.   인근의 토지에 고로쇠 나무를 식재한 Y모씨(여 65세)는 "버젓이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이 있는데 도로를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위험해서 어떡게 다니고 농기계 사용도 못 하면 힘들어서 어떡게 농사를 지으라는 말인지 안타깝다. 며칠 전에는 무거운 비료를 들고 높은 위치에 있는 밭으로 가다 삐끗하여 타박상을 입고 며칠째 고생을 하고 있다. "고 영덕군을 원망 했다.
최종편집: 2026-08-03 01: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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