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해고등학교(교장 김미애)는 8일 교내 예화도서관 작가 초청 인문학 특강을 운영하였다.
도서 ‘평생친구 사귀는 방법’의 저자 조영범 작가를 강사로 초청한 본 특강은 ‘친구와 잘 지내고 있나요’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건강한 교우관계의 중요성, 인간의 사회적 특성, 건강한 교우관계를 만들어가는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평소 교우관계에 고민이 많았다는 2학년 안 모 학생은 강연에서 “친구는 적어도 되지만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은 많아야 한다”라는 책 구절이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자신이 먼저 누구나 다가오고 싶어 하는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하였다.
김미애 교장은 “고등학생 때는 학업의 성취뿐만 아니라 교우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생애과업 중 하나”라고 하며, “교우관계에 크고 작은 고민이 많을 청소년기에 해당 강연을 통해 보다 성숙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학생들의 마음의 짐도 덜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독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