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중학교(교장 김창섭)가 지난 12일 교권 존중 문화 조성 및 진로 탐색을 위한 사제동행 진로·문화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에게 학교 교실 수업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직업 환경과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교사와 학생 간 소통과 공감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은 포스코 홍보관에서 ‘철의 문명’, ‘철의 미래’를 주제로 한 미디어 영상을 시청하며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역사와 철의 제작 과정을 이해하였다. 또한, 제철소에 방문하여 뜨거운 용광로의 열기를 느끼며 실제 직업 현장을 체험하며 다양한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호미곶 등대박물관과 구룡포 근대역사관에 방문하여 등대의 종류와 역사, 근대 가옥을 호기심 있게 살펴보며 교과서로는 체험하기 힘든 경험을 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미래 직업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어서 뜻 깊었다. 또한, 선생님들과 함께 다양한 교외체험활동을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