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농협(조합장 신상헌)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강구·남정·달산농가주부모임에서 조직별로 상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구·남정농가주부모임에서는 “情나눔 밑반찬 나눔”행사를, 달산농가주부모임에서는 “농촌일손돕기”로 달산면 주응리 복숭아 농장에서 열매솎음 봉사활동을 펼쳤다 . 강구농가주부모임(회장 박순희)은 강구면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150여 가구에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 3종을, 남정농가주부모임(회장 이낙선)도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 3종을 장만하여 남정면 관내 경로당에 배부하며 이웃돌봄을 실천하였다. 달산농가주부모임(회장 이수정)은 달산면 주응리 복숭아농장을 찾아서 팔을 수술하여 일손이 밀린 복숭아 농장주의 일손을 돕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의 각 가정 또한 바쁜 영농철이지만 한마음으로 시간을 내어 복숭아 열매솎음 작업을 지원 하였다. 농가주부모임은 여성농업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자 1990년대에 결성된 농협의 대표적인 여성조직으로 여성농업인의 위상 및 권익향상과 농촌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신상헌 조합장은 조직별로 봉사활동을 펼친 강구, 남정·달산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으며, 하반기에도 농가주부모임의 “행복나눔이 봉사단”을 통한 ‘사랑의 김장 나눔’, ‘전통음식 먹는 날’, ‘이동 목욕봉사’등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농업인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