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문화재단(이사장 조철로)이 문화재단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동천문화재단은 지난달 27일 영덕 향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중·고등학교 12개교 24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 1,2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이날 지역에서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면서 효행을 실천하고 있는 효부 2명을 선발해 각 100만원씩 지급했다.
동천문화재단의 이번 효부 선발은 삭막한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미풍양식을 고취시키고 부모님들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어서 마련된 것이다.
조철로 이사장은 "동천문화재단의 설립 취지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핵가족으로 인한 가족 세대간 단절로 삭막해져가는 현대에 아름답게 이어온 우리의 효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함으로 이를 계기로 아름다운 지역 사회가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