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1 영해 동학혁명 기념사업회(회장 권대천)`는 영덕군 후원으로 영해 동학혁명 제152주년 기념 추모제를 지난 4월29일 오전 10시 영해면 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각계인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기념사업회는 1871년 4월 29일(음력3월10일)거행된 영해동학혁명이 무극대도를 외치며 탐관오리를 척결하고자 일어난 항일의병 활동과 영해318독립만세운동의 정신적 기반임을 보여주고자 2021년부터 매년 기념추모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동학학회 등과 함께 매년 학술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   권대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해 동학혁명이 국가적 기념사업으로 승격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날, 김광열 영덕군수를 대신해 권태용 사무국장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영해동학혁명은 갑오동학혁명보다 23년 앞선 최초의 동학혁명으로 인간존엄과 민주주의 정신으로 봉건사회의 모순을 해결하고 불의에 항거하기 위해 각계각층이 참여한 시민 혁명이었다며 우리 군은 작년 한해 신미아변시일기번 작업과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영해동학혁명의 역사적 위상 정립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했으며, 앞으로도 영해동학혁명이 제대로 된 역사적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손덕수 군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영덕에서 일어난 최초의 동학혁명이 역사적 근거가 확실한 만큼 자부심을 가짐과 동시에 미래를 향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울진 지역의 동학관계자와 해월 최시형 선생의 고손자인 최인경 동학혁명정신선양사업단장, 이석태 (사)동해대해문화연구소 이사장의 추모사 및 연대발언이 있었으며, 김옥순 국악협회 영덕군지부장의 살풀이춤, 금순화 가수의 추모곡 공연, 성정희 플롯연주자의 추모 연주도 이어졌다.
최종편집: 2025-08-27 15:13:52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제호 : 고향신문본사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중앙길 75 2층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고향신문 등록(발행)일자 : 2020년 11월 26일
발행인 : 이상호 편집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청탁방지담당관 : 경북, 아00622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조원영
Tel : 054-734-0707 팩스 : 054-734-1811 e-mail : g-news@hanmail.net
Copyright 고향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