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한마당`이란 슬로건 아래 금강송의 고장 울진에서 장애인과 그 가족, 시민,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제25회 경상북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울진종합운동장 내 실내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3개 종목의 경기가 개최되었다. 영덕군선수단 80여명의 선수 및 임원과 시설체육사업소, 영덕군체육회 김서규 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하여 5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경기를 치렀다. 영덕군은 김필경 선수가 씨름에서 동메달을 시작으로, 여자역도 65kg초과에서는 최고 무게 110Kg을 들어 올렸으나 심판의 편파 판정으로 장미랑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하였으며, 김지환(65kg이상-남) 선수도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또한 포환던지기 박위자 선수가 은메달을 한궁스텐딩 2인조에서 김상필· 변정옥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였고, 이날 게이트볼 영덕군 B팀(권오룡·김익선·김찬국·손영길·권대황·김점순·정정숙)은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순조롭게 올라갔으나 결승에 아깝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김광열 군수는 4월 27일 도민체전에 나가는 선수와 임원 등 74명과 출정식을 겸한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5월2일 본진 출발에도 영덕군체육회 김서규 회장, 황재철 도의원, 김은희 군의원 등이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영덕군체육회 김서규 회장과 체육회 임원들은 2일간 울진군까지 와서 선수들의 격려와 격려금과 간식도 전달해 주었다.   영덕군장애인연합회 김동원 회장은 “성적을 떠나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는 깊은 감사를 전한다. 또한 관심과 성원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좀 더 나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