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축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제8기 협의체를 이끌어갈 조상순 민간위원장을 선출하고, 함께 할 13명의 위원도 위촉했다.   이어 위원들은 지난해 진행된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변경을 통한 신규사업 추진 △푸드뱅크 배분 및 운영에 대한 논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계층의 신규 위원 추천 등에 대한 개선방안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에 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건강한 식단과 안정적인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4월에서 10월까지 기존의 저소득가정 밑반찬 지원사업과 건강을 위협하는 노후 식기류 교체사업을 더욱 내실화해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박채락(축산면장) 공공위원장은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에 경기마저 침체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상황이기에 서로의 의지와 열정을 하나로 모아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