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농협(조합장 우영환)은 3일 본점에서 제52기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2년도 업무성과를 보고하고 결산을 확정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출신 황재철(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 도의원, 김경열 농협중앙회 영덕군지부장, 관내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직원 표창, 2022년도 결산보고, 상임이사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쌀값 하락, 코로나19 장기화, 경기침체, 농산물 수급 불안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으나, 조합원들과 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오늘의 건전 결산을 이루게 되어서 매우 감사하다.”라고 했다.
황재철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미래의 영덕농업은 ICT융합과 스마트팜으로 무장한 첨단농업만이 살길이며, 고령화 시대의 농촌공동화 현상을 극복할 수 있다.”며 농업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오는 3월 임기 만료로 인한 상임이사 선출에는 오대문 씨의 연임이 확정됐다. 오 상임이사는 “앞으로 조합만 바라보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