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수확량 감소 및 고추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재배 농가에 고추 건조비 특별지원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영양고추는 수확을 앞둔 지난 8월 잦은 강우로 인한 바이러스병 등 각종 병해충 확산에 따른 심각한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평년대비 약 10%, 전년대비 25%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인건비 상승(10만 원→12만 원)과 특히, 고추 건조에 필요한 면세유 가격도 전년 771원에서 1,334원으로 73%(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참조(`22.8.30.기준))오름에 따른 고추 생산비 급등 등 고추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경에 6억 4천 8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연내에 고추 건조비를 지급한다.   고추 건조비는 ha당 600천 원으로 고추재배면적 1,000㎡이상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30,000㎡까지 지원한다. 영양고추유통공사 홍고추 수매사업으로 납품한 물량은 지원면적에서 제외하는 등 실제 건조에 필요한 면적에 대하여 농가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수확량 감소와 고추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다행스럽다.”며“향후에도 농가 소득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26 20:42:16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제호 : 고향신문본사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중앙길 75 2층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고향신문 등록(발행)일자 : 2020년 11월 26일
발행인 : 이상호 편집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청탁방지담당관 : 경북, 아00622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조원영
Tel : 054-734-0707 팩스 : 054-734-1811 e-mail : g-news@hanmail.net
Copyright 고향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