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생활지원동아리(회장 이명순)는 지난 4일과 5일, 영덕읍 창포리 리브포레스트 1층 전시관에서 제1회 ‘내 손안에 세라믹’ 회원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2022 지역문화활력 촉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영덕문화재단의 생활지원동아리의 성장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개최되었다.
영덕에서 활동 중인 10여명의 도자기 핸드페인팅 회원들은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그릇과 접시를 직접 고르고 초벌 된 기물 위에 스케치한 후 도자기용 물감으로 색을 입힌 다음 유약을 바르고 1250도의 가마에서 2박3일 소성과정을 거쳐 완성되며 완성 된 작품 중 일부는 12월말쯤 영덕소방서에 근무하는 119구급대원들에게 기증 예정이라고 한다.
도자기는 일상생활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순수예술을 더한 예술품으로 생활도자기의 가치를 가지게 된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를 지도한 김정화 선생은 “회원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나만의 그릇을 만듦으로써 공예에 대한 이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일상생활 속에서 느꼈던 수많은 의미를 작품에 담아내고자 노력하였다.”라고 했다.
전시회를 준비한 김수정 사무국장은 “회원들이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서로 소통하는 가운데 친목을 도모하였을 뿐만 아니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문화를 활성화시키는 지원사업이 많아졌으면 한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