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올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덕군의 이번 수상은 환경부 평가에서 내려진 결과로 지난달 24일 경주에서 열린 하수도 연찬회에서 수상했다.
환경부에서 추진한 공공하수도 실태점검 평가는 하수도 운영·관리분야, 안전관리 대응능력, 운영개선 사례, 정책분야 등 4개 분야 38개 점검항목에 대한 실태점검을 펼쳐 우수 지자체에 시상하고 있다.
평가는 실태점검단 6명(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이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 1차 평가를 실시한 후, 환경부에서 2차 선정평가 심의위원회에서 4개 그룹별 상위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성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상을 수상한 영덕군은 표창과 함께 500만 원의 포상금도 받았다.
이날 개최된 하수도 연찬회는 ▷하수도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정부정책 소개 ▷하수도 운영·관리 기법 및 신기술 정보교류 등을 통한 기술역량 향상 ▷민간투자사업 관련 제도 설명 및 운영 중 성과평가·이행점검·관리 이행계획 등 업무수행 능력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관련 우수 사례로 ▷하수도 침수 및 안전사고 예방 대응능력 ▷하수도 악취저감사업 추진 및 민원해소 노력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탄소중립 실천노력 ▷수처리시설 효율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및 운영 개선 등이 발표됐다.
김광열 군수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공공하수도 사업에 대한 시설 개선과 방류 수질 개선을 꾸준히 이뤄 군민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의 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