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덕군이 추진하고 있는 영덕 재래시장 재건축사업보도(본보 1055호. 2022년 11월11일자 1·3면 보도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이는 화재가 발생하고 난 뒤 주민들에게 구두로 전해졌던 “명품글로벌 시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사실을 문제 삼은 것이다.   물론 김광열 군수도 공무원으로 재임 시 당시 새로이 건설된 영덕시장이 전부가 아닌 일부만 현대화가 이루어지면서 `어찌됐던 전부가 포함되지 못한데 대해 사적으로 인정`을 했기 때문으로 이번 기회에 완전한 시장 현대화 사업이 이루어 질 것으로 대부분의 주민들은 기대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주민 A씨는 “이번에 영덕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의 완성도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주민들이 원하는 조감도는 1)안이었다. 그러려고 담당 단위에서 추진하던 사업을 추진단(과장급 단위)까지 만들어 추진하지 않느냐”며 “현재의 안)대로라면 과거와 다를 바 없다”며 영덕군의 계획에 실망을 토로 했다.     반면에 주민 B씨는 현재 정부의 정책예산 편성 기조를 살펴보면 선심성 예산과 더불어 SOC예산에 대한 삭감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당초계획 보다는 축소된 사업을 추진되어 질 것으로 보여 진다”고 했다   한편 “군청 관계자는 현재 확보된 300억 원의 예산상황과 더불어 2024년 말까지  현대화시장을 준공해야 한다는 공사기간을 고려하여 기본계획 확정과 함께 실시계획 설계 작업이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러면서 “공모사업 형태의 예산확보를 감안하면 사업진도에 따른 예산배부가 이루어짐에 따라 정상적인 사업진행이 불가하거나 지연된다면 시장현대화사업 133억 원을 제외한 167억 원의 예산이 소멸될 수 있는 위기에 처할 수 있는 현실에서 현대화시장의 사업 착공을 계획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재건축사업은 화재이후 예산확보와 주민의견 수렴으로 1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온 상황에서 지금부터는 주민과 상인이 이용하기 쉽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영덕의 경제를 이끌어 가는 명품시장 건설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당초 계획했던 사업의 축소로 명품 글로벌 시장을 기대했던 많은 주민들로서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식의 명품 시장 조성은 물 건너간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최종편집: 2025-08-26 15: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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