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산림과 직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령화 등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4일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직원들은 지품면 옥류리의 한 사과 농가를 찾아 사과 따기, 운반, 수확 등의 작업을 지원했으며, 이와 함께 농가의 어려운 실정을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농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동 산림과장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해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농가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함께 사는 우리 지역 농가들의 현실을 직시하고 일터로 돌아가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8-26 12: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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