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병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4일 사랑의 김치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덕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직접 담근 김치를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방문․전달하고 이웃들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김영란 민간위원장은 “최근 배춧값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김치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김치 나누기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엔 삶을 비관하는 이웃이 없도록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작은 정성과 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한해 반찬나눔 봉사활동 4회, 영덕군 푸드뱅크 생필품 전달 15회, 추석명절 계란 나누기사업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