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초등학교(교장 진형대)가 지난 5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체육대회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서 조용한 산골 마을에 힘찬 아이들의 함성이 울려 퍼지고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의 응원전과 함께 시작된 행사는 달리기, 신발 컬링, 볼풀공 농구, 주사위 레이스, 양면 판 뒤집기 등 다양한 경기에서 팀별 경쟁이 치열하였고, 중간중간 학부모, 내빈,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큰 공 굴리기, 2인 3각 달리기, 고무신 날리기, 단체 줄넘기가 진행되어 모두가 함께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가 제공되어 어디 하나 부족함이 없는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진형대 교장은 “작은 산골 학교의 체육대회지만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사회 및 공동체 삶에 대해 배우며 나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