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지난 29일 오후 영양향교에서 주민들과 관광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살아있네 향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향교음악회는 영양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전통가락과 현대가락이 어우러져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어울림 음악회로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 음악회는 성악, 남성중창, 색소폰, 민요, 통기타, 징검다리 밴드, 대금·팬플룻, 트로트 공연으로 이뤄졌으며, 관람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 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지역 주민은“오늘 음악회는 주변 분위기와 너무 잘 맞아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양향교에서는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향교 음악회 뿐만 아니라 오감을 통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양군 관계자는“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향교 음악회 공연을 관람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라며, 향후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계획이니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26 1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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