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진보면 진성중학교(교장 이규흥)는 27일 지역의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도서관, 일반교실, 특별 교실에서 학교 설명회 및 수업 공개를 실시하였다.   학교와 지역의 학부모가 서로 협력하여 학교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다양한 수업 기법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주도적인 학습 참여를 이끌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VR을 활용한 백자 전시회 및 경복궁 등 조선의 역사적인 궁궐 관찰, 퀴즈앱을 이용한 찐친(진짜 친한 친구) 사용 설명서 만들기, 페들렛과 감정 카드를 활용한 책 속 인물과 대화하기 그리고 원어민과 함께하는 구글어시스턴트(AI)를 활용한 영어 발음 수업 등 교과서를 벗어나 다채로운 학생주도형 수업을 통해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이며 실질적인 학습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구글어시스턴트를 활용한 미션 게임 활동에서 가장 정확한 발음으로 영어 문장을 읽고 L과 R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또래 친구들에게 열심히 설명해준 3학년 임 모 학생은 “평소 구글어시스턴트를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영어통역 기능을 이용하여 자신의 영어 발음을 지도받아 연습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앞으로도 영어 과목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의 학습에서도 적극적으로 구글어시스턴트와 같은 AI 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진성중학교는 지역의 학부모와 모든 학생들 그리고 전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