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농협(조합장 김종두)이 지난 23일 진보면 시량리 일원에서 김종두 청송농협조합장, 이재한 농협 청송군지부장, 지역 농가 및 농협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콩 드론방제를 시연했다.
이번 시연은 청송농협 콩 일관기계화 작업 참여 농가 중 지구단위 방제가 가능한 지역으로 선정하였으며, 당일 3시간가량 66ha(약2만평)를 방제하였고, 올해 992ha(약30만평)를 목표로 차츰 그 범위와 대상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두 조합장은 “드론방제를 통해 산간지형인 우리지역에서 지형제약 없이 방제가 가능하고, 시간 및 경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또한 정부 및 농협중앙회 주요방침인 스마트농업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청송 농업과 조합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송농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드론2대(약 5천만 원)를 지원받아 운영 중이며, 콩 농작업대행을 통해 파종에서 수확, 판매까지 일관기계화사업을 3년째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