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면은 지난 13일 영해면사무소 민원실에서 영덕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의 위협으로부터 민원 사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예기치 못한 비상 상황 발생 시 소속 공무원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 능력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연출해 폭언·폭행을 행하는 민원인의 진정·중재 시도, 사전 고지 후 녹음 실시, 112 출동 비상벨 작동, 피해 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출동 경찰 인계 등 사전에 편성된 비상대비 대응반 역할과 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황정기 영해면장은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은 민원응대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 안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반기별 훈련을 실시해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8-25 17: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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