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지난달 29일 영덕탁구장에서 다문화가족 선수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다문화가족 탁구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참가한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영덕군 체육회 신미숙 지도사로부터 2시간씩 탁구를 배우고 기술을 익혔다.   센터는 그동안 배웠던 탁구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탁구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탁구대회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탁구를 통해 다문화가족간의 우애를 다지는 것은 물론 생활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단식과 복식 2종목의 경기를 실시했는데 단식에서는 박이미(필리핀) 선수가 1위, 손지나(필리핀) 선수가 2위. 박미나(필리핀)선수가 3위를 차지했고, 복식에서는 박미나(필리핀)·이조이(필리핀) 조가 1위를, 박이미(필리핀)·하리니(인도네시아)조와 임한나(필리핀)·고민정(필리핀)조가 그 뒤를 이었다.   센터가 개최하는 탁구교실은 2015년에 개설되어 6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비다문화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탁구에 관심 있는 분은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054-730-7387)하면 된다.    
최종편집: 2025-08-23 18: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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