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새마을회(회장 김종탁)는 10일 석보면 지경리에서 수확철 일손부족을 호소하는 김 모 씨(65세)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여 새마을정신을 실천하였다.
이번 일손돕기는 영양군새마을회 회원 15명이 참여하여, 최근 농가주의 농기계사고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고추 수확작업을 도와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김 모 씨는 “불의의 농기계 사고로 어깨가 골절되어 고추수확에 애를 먹고 있던 중에 영양군새마을회에서 일손돕기를 지원해줌으로써 적기에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게 되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하였다.
김종탁 영양군새마을회 회장은 “영양군새마을회는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관내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기여하여 새마을회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손돕기 현장을 방문한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영양군새마을회 회원들이 큰 도움을 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영양군민과 더불어 사는 지역단체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