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설정욱)는 지난 8월 30일 국립공원에 특화된 통계 인프라 조성을 위해 동북지방통계청 안동사무소(소장 송일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왕산국립공원은 1976년 3월 30일에 지정되었으며 경북의 청송군과 영덕군 지역에 걸쳐져있다. 국립공원공단 주왕산사무소는 청송군 주왕산면에 위치하고 있다.
동북지방통계청 안동사무소는 안동시에 위치하며 국가통계 생산을 위해 안동시, 영주시, 의성군, 봉화군, 청송군, 영양군 등 지역 6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립공원에 특화된 통계 인프라 조성을 위한 ▲국립공원 관련 설문조사 ▲통계 관련 교육 및 정보 제공 ▲지역통계로의 확산을 위한 국립공원 분야의 데이터 제공 등, 국립공원 자연자원과 통계의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업무를 추진하고자 체결하였다.
이로써 양 기관은 통계관련 업무뿐만 아니라 최근 기후변화 추세에 따라 새로이 부각되고 있는 탄소중립 실현과 주왕산국립공원 핵심생태경관자원 보전을 위한 대국민 인식 개선 등에도 서로 간 우호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로 합의하였다.
설정욱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공원의 특화된 통계자료 분석과 그 의미를 지역사회의 소중한 가치로 확산하기 위해 최초로 통계분야 전문기관인 동북지방통계청 안동사무소와 함께 하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 내실있는 협력을 통해 국립공원 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통계 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허브 및 개방형 플랫폼이 잘 구축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한 자연자원과 통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