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읍 청우회(회장 김경원) 회원 17명은 지난 28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읍 허 모 씨 농가를 찾아 고추수확 작업을 실시하였다.   다리골절과 무릎수술로 인해 아직까지 고추 첫물 수확도 하지 못해서 시름하는 농가를 위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두 팔을 걷어붙이고 고추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경원 청우회장은 “작은 보탬이지만 일손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농촌 일손 돕기와 더불어 영양군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을 받은 농장주는 “부부 모두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농작업을 할 수 없어 올해 고추수확을 포기하려 했는데 어려운 시기에 청우회 회원들이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현장을 방문한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농촌일손 확보가 매우 힘든 시기에 어려운 농가를 위해 큰 도움을 준 청우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일손부족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24 01: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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