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는 24일부터 계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생적인 계란 공급을 위해 도내 모든 산란계 농가에 대해 살충제 검사를 실시한다.   경북도의 이번 조치는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에 살충제 잔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5월부터 8월까지 살충제 검사를 집중 추진한다. 또한 올 해 말까지 모든 산란계 농가에 대해 1회 이상 검사를 실시하여 적합한 계란만 시중에 유통토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살충제 검사는 정확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무원이 도내 309개 산란계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계란을 수거한 후, 피프로닐 등 살충제 34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위반 농장에 대해서는 농장정보를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부적합 계란에 대한 출하중지와 회수·폐기 조치를 실시하며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김영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2017년 계란 살충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사를 통해 부적합 계란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산란계농가에 대한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하고, 동물용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등을 통해 계란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8-24 06: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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