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을 헤집어 본다 잡히는 것도 없다 내, 두 눈뿐이다 눈앞에 도는 허공을 휘감아 본다 부딪히는 것도  깨어지는 것도 아무것도 없다 가슴만 답답해져 올 뿐이다 이마에 땀방울이 맺힌다 기억 속에 아득한 태양이 뜬다 너는 내 마음의 무게다           태양 속  희뿌옇게 얇아지는 세상은  아직도 혼돈이다.   ▶약력 ●「좋은문학」시 부문 신인상 수상·등단 ●「좋은문학」작가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경북문인협회 회원. 영덕문인협회 시 분과 위원장. ●시집:『풀빛 바람 소리에 앉아서』외 10집 발간
최종편집: 2025-08-27 06: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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