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이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총 64억 원을 확보했다. 박형수 의원(국민의힘·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은 30일 이번 교부세 지원이 15개 사업에 배정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최종 결정하고 31일 지자체에 통보했다.
이번 특별교부세로 진행될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의성군
의성읍: 겨울철 재난 대비 도로 제설 시스템 설치, 재난 영상 전광판 설치
안계면: 청년 복합 문화센터 부설 주차장 조성
금성면: 금성 하수 처리장 노후 시설 개량
춘산면: 빙계교 보수 및 보강
청송군
청송읍: AI 기반 산불 안전 CCTV 구축
파천면: 신흥 1리 마을회관 신축
현동면: 안덕 상수도 인지리 배수 본관 복선화
영덕군
영덕읍: 오보리 산사태 피해 복구 사업
강구면: 삼사항 어항 시설 정비
병곡면: 고래불 해수욕장 편의 시설 설치
축산면: 축산천 기암제 재해 예방 사업
지품면: 관동천 삼화제 재해 예방 사업
울진군
북면: 부구리 상습 침수 지역 개선 사업
평해읍: 남대천 정비 사업
박형수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특교세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도 의성·청송·영덕·울진의 주요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