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5일을 시작으로 12일, 19일 등 3회에 걸쳐 관내 30여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1일 발명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발명 교실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휴대용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한 원목 시계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학생들은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레이저커팅기 사용법을 익히고 원목 컵받침 만들기부터 원목 자르기, 원목 다듬기, 시계 디자인 하기 등의 활동을 학생과 부모가 함께 협력하여 만들어 가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대화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녀와 함께 체험에 참가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도 하면서 땀 흘려 완성한 시계를 소중하게 간직하고, 이런 기회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덕섭 교육장은 “이번 발명 교실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이 잘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발명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