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항에 설치된 야외 공영 주차장이 관리주체가 없어지면서 관리 부실로 무질서 화와 함께 차량 사고까지 자주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문제의 주차장은 그동안 강구애향청년회가 위탁 관리를 해왔지만 청년회의 존립이 불분명하여 영덕군과의 계약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아 관리처인 영덕군에서 청년회와의 계약을 해지하면서 방치가 되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상가 차량들이나 관광객들도 정 위치를 지키지 않고 마구잡이로 주차를 하면서 가뜩이나 좁은 주차장이 더욱 좁게 형성되곤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복잡한 강구항 거리로 차량을 이동시킬 시 왕래하는 차량으로 언제 접촉사고가 날지 운전자들이 크게 우려하는 모양새다.   실제 주차장에 차량 파킹했다가 이동하면서 접촉 사고를 낸 대구에 사는 A모씨는 "과거에는 차량 이동 시 신호를 해 주는 사람이 있어 안심했으나 지금은 신호해 줄 사람이 없어 무심코 후진을 했다가 접촉 사고를 냈다."며 "공영 주차장에서 아무런 보호 장치를 방치하는 영덕군 방문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한편 주차 스토퍼도 규격이 맞지 않아 차량 하부가 긁기는 사고도 잦는데 현재 설치된 주차 스토퍼는 화물용으로 현재 출시된 자가용들은 대부분 하부가 긁혀 새 차를 운전하는 차주들의 원망도 잦다고 상가들은 말했다.   특히, 설치된 주차 스토퍼도 고정용 나사가 빠져 곳곳에 나뒹굴고 있지만 보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상가들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거리를 중심으로 상가들이 주차장을 관리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종편집: 2025-08-29 05: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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